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발표한 37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현재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게 이 후보의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40만원으로 동결된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비를 50만원으로 확대하고,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무료 선별검사를 포함하는 상담·치료 연계 지원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 발달지원상담원을 늘려 다양한 발달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로 아이들의 활동이 제약돼 발달이 더디지 않을까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다"며 "국가가 제때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꼭 돕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