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3일 "올해 새로운 비전으로 톱(TOP)10 대형사 도약을 위한 초석 마련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김원규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그간 우리는 넘버원 중형 증권사라는 목표를 위해 부단히 노력·성취해왔고 이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매진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인베스트먼트(Investment) 사업은 리스크 관리에 기초한 수익력을 강화하고, 피 베이스(Fee base) 사업은 그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해야 하며, 상품영업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라이선스 획득과 수직 계열화를 시도해야 한다"며 "전사 지원역량의 고도화 과제도 함께 추진해야 합니다. 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지원 인프라를 혁신하며 영업 역량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목표달성을 위해 임직원들에게 ▲목표를 향한 도전정신 ▲새로운 고객 중심 마인드 ▲자신의 한계 미설정 ▲위험관리와 컴플라이언스 마인드 강화 등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제 잠재력이 아닌 실력을 보여줄 때"라며 "지난 3년 간 이뤄낸 눈부신 성과들을 돌이켜보니, 더 큰 목표도 이룩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