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대선 직후 전기·가스 요금 인상…윤석열 "참 나쁜 정부, 선거개입하나"
정부가 내년 4월과 5월부터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을 올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관권선거 계획이 또 하나 드러났다"며 "문재인 정부는 '참 나쁜' 정부, 민주당은 '참 나쁜'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장동 상설특검은 꼼수…진짜특검 관철할 것"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연루됐다는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상설특검법에 따른 특검이 아닌 제대로 된 특검을 해야 한다고 총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미 두 명의 (대장동) 핵심 관계자가 비극적인 생을 마감했다"며 "더는 무고한 희생을 치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여야 어느 편에도 휘둘리지 않는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특검을 추천해 신속하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조국, 김건희 표절 의혹에 "많이 안 바란다…똑같이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1999년 석사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SNS에 글을 남겼다.
28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힘, 김건희 1999년 석사논문 표절 의혹에 대하여 '22년 전 석사 논문에 현재 기준을 적용한 것'이라며 옹호한다"며 "보수 언론도 '22년 전' 것임을 제목에 넣어 강조한다"고 적었다.
▲이재명, 장남 고려대 입시 비리 의혹에 "100% 거짓말…전교 수석 안 놓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이 제기한 장남 동호 씨의 고려대 입시 비리 의혹에 대해 "100% 다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아들은 고등학교 때 거의 전 과목 1등급이었고, 전교 수석을 거의 놓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데일리안 여론조사] 이재명 39.1%·윤석열 37.5%…1.6%p 차 '초박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이 후보는 39.1%, 윤 후보는 37.5%를 각각 기록했다. 전주 대비 이 후보는 1.3%p 오른 반면 윤 후보는 3.1%p 하락해 이번 주 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6%p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값, 평당 2000만원…올들어 23% 상승
28일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월간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기준 전국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전용면적 기준)은 2148만원으로 올 1월, 1744만원 대비 23% 올랐다.
전국 평당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 8월(2027만원) KB부동산이 2013년 4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 2000만원을 돌파했다. 이후 ▲9월 2070만원 ▲10월 2106만원 ▲11월 2148만원 등 꾸준히 상승했다.
▲20개월 영아 강간·살해한 '그놈' 사이코패스 판정…재범 위험도 높아
생후 20개월된 동거녀 딸을 성폭행하고 학대해 살해한 혐의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은 20대 남성이 반사회적 성격장애인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살해,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모씨(29)는 PCL-R(Psychopathy CheckList Revised·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에서 총점 26점을 받았다.
▲"내 동선에 혹시 확진자가?" 앱으로 확인하는 방안 추진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본인 동선이 겹치는지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방역전략'이 추진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내일 9시부터 일상복지위원회를 개최해 시민참여형 방역전략과 현재 위험도에 대한 평가 결과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