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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오후 들어 급락…6000만원대 붕괴


입력 2021.12.28 14:47 수정 2021.12.28 14:47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BTC 5984만원…ETH는 475만4000원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비트코인이 오후 들어 큰 낙폭을 기록하며 6000만원대가 붕괴됐다. 계속되는 불확실성에 암호화폐 투자 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면서 하락세가 가팔라졌다는 분석이다.


28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비트코인은 59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7%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5974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6100만원대에 머물며 횡보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가 가팔라지더니 현재는 5900만원대까지 내려앉은 상황이다. 호재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횡보세를 벗어나지 못하다 보니 시세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의 상황도 비슷하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와 빗섬에서 각각 476만7000원, 47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6%, 3.5% 하락한 것이다. 이더리움 역시 지난 한 달간 480만~490만원대에 머물며 제자리걸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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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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