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탄소중립 업무협약

순환경제 활성화 협력 등

환경부 MI. ⓒ데일리안 DB

환경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27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건보공단은 대국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와 함께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전국 178개 건보공단 지사에 탄소중립 생활 실천 관련 안내서를 비치한다. 승강기 방송화면, 게시판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활용해 국민에게 탄소중립 생활 실천 정보를 제공한다.

건보공잔 임직원 1만6000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건보공단 보유 건물에 태양광 발전설비, 전기차 충전기, 에너지 고효율기기 등 설비를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원주시 건보공단 본사 주변 주택과 공공건물 등과 협력해 페트(pet)병 등 부가가치가 높은 재활용 자원 회수기를 설치해 순환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건보공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번 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고 범국민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확산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