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안셀 엘고트, 소년과 어른의 모습 공존"


입력 2021.12.27 09:40 수정 2021.12.27 09:4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1월 12일 개봉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토니 역으로 활약한 안셀 엘고트의 캐스팅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레이첼 지글러)와 토니(안셀 엘고트)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영상은 이번 작품의 주인공 토니로 분해 마리아와의 로맨스부터 드라마틱한 전개까지 이끌 안셀 엘고트의 활약을 담고특히 스티븐 스필버그는 안셀 엘고트에게 오디션을 제의했던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노래 실력이 대단하다는 건 몰랐다.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몸을 상당히 잘 쓰더라"고 전한 데 이어, 스크린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펼친 안셀 엘고트를 향해 "이런 게 배우지!"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은 컨디션 난조로 오디션에 어려움을 겪었던 안셀 엘고트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었을 만큼, 그의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캐스팅을 진행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는 안셀 엘고트에 대해 "강함과 연약함, 소년과 어른의 모습을 동시에 지닌 배우다. 어둠에서 나와 자신의 타고난 성정인 빛을 찾기 위해 애쓰는 토니를 제대로 표현했다"는 극찬을 했다.


안셀 엘고트 역시 "어린 시절부터 원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엄청난 팬이었다. 관객들이 이 작품을 통해 춤을 추고 싶어지고, 삶을 더욱 사랑하고, 즐거움으로 가득 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월 12일 개봉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