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선대위, 비선 통해 다 처리…감표 전략도 없다"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직을 사퇴한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대위에 대해 "비선을 통해 다 처리되고 있다", "득표 기획자가 없고, 감표 대응력도 없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이 대표는 현 선대위 시스템을 강력 비판하며 "김종인의 이름은 필요하되 일할 공간은 안 주려는 것 아니겠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실제로 그립을 갖기 어려운 구조"라고 했다.
▲이재명 '작전주' 경험담…국민의힘 "주가조작 공범 자백, 이제 전과5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과거 자신도 모르게 '작전주'에 가담했던 경험담을 공개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측에서는 "이제 전과 5범의 반열에 오른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최지현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이 후보는 유튜브 방송에서 주가조작 공범임을 얼떨결에 털어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작전주인 것을 몰랐다고 하지만 석연치 않다. 친구로부터 어떤 설명을 들었길래 작전주에 꽤 많은 투자금을 '몰빵'한 것인가. 미리 미공개 정보를 듣거나 '작전 계획'을 알았기 때문에 '꽤 많이' 샀던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5~11세 백신접종, 여전히 부작용 우려…아이들 심근염 발생 확률, 성인 5배"
초등학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면서 정부가 백신접종 연령을 5~11세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을 선두로 5~11세의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해외 사례를 토대로 5~11세 접종을 시작하기엔 자료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특히 접종 부작용이 생길 경우 장기적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해외에선 미국,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5~11세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유럽의약품청품(EMA)은 지난 11월 5~11세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해외접종 사례로 5~11세 접종을 시작하기엔 아직 부족하다며 부작용을 가장 먼저 걱정했다. 특히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무증상으로 지나갈 확률이 높지만, 백신 접종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성인의 5배나 되기 때문이다. 만약 백신접종 부작용으로 아이들에게 심근염이 발생하면 장기적인 질병으로 남을 수 있다.
▲이재명의 '저인망식 공약 뿌리기' 전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캠페인 방식 중 두드러지게 차별화되는 대목은 정책 공약을 다양한 분야에 끊임없이 발표한다는 점이다.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거시적 공약 대신 소규모 집단의 이해관계를 대변함으로써 확실한 지지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부동산 카오스] 치솟는 집값·분양가 규제로 올해도 청약 경쟁 치열했다
치솟는 집값과 분양가 규제가 가져온 로또 분양,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시장의 불안 확산 등으로 올해도 청약 시장의 열기는 이어졌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본격 시행 이후 수요 쏠림 현상이 심화된 서울은 역대 최고 평균 청약경쟁률을 경신했고, 수도권에서도 7월부터 본격 시행된 3기신도시 등 사전청약 접수에도 관심이 이어지며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1월1일~12월15일)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는 총 427곳, 14만6579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총 청약자 수는 292만6313명으로 평균 청약경쟁률은 19.96대 1로 나타났다.
▲이통3사, 연간 영업익 1조 '훌쩍'…네트워크 투자 약속 지킬까
이동통신 3사가 올해 나란히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가 꾸준히 늘면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상승한 효과다. 기업간거래(B2B) 신사업도 선전하며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前 주한미군 사령관 "한국 군사력, 솔직히 많이 뒤쳐져" 혹평
지난 7월 임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국군의 역량에 대해 혹평하며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종전선언과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가했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2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 '워싱턴 톡'에 출연해 전작권 전환 문제에 대한 질문에 "한국이 전략 타격능력을 획득하고 한국형 통합 공중미사일방어 체계를 개발해 배치해야 하는데 솔직히 많이 뒤쳐져 있다"며 "핵심 요소는 군사적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