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광해광업공단, 페루 광산환경 복원사업 착수


입력 2021.12.23 12:31 수정 2021.12.23 12:32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총 사업비 640만불 규모, 폐광산 수질정화시설 구축 등 총괄

한국광해광업공단 전경.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페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 PMC용역'의 총괄사업자로 선정됐다.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는 국제협력분야에서 사업 관리와 수행에 대한 기술자문(전문가파견, 초청연수, 공동연구 등) 역할을 맡는다.


이번 용역은 페루 에너지광업부가 협력하는 코이카 국제원조사업으로 사업비 총 640만불,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4년간이다. 공단은 국내 IT 중소기업 ㈜소다시스템과 중견기업 벽산엔지니어링(주)과 함께 폐광산 수질정화시설 시범 구축, 가행광산 업무정보화 시스템 구축, 중남미국제심포지엄 등 역량강화, 광해 인지도 제고 홍보관 구축 등을 추진한다.


공단은 2016년부터 페루 폐광산 광해관리정책 개선 및 시스템 구축 용역을 수행하는 등 자원보유국을 중심으로 광해관리 기술노하우를 전수하는 ODA사업을 추진 중이다.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자금, 기술협력 등의 원조를 말한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전 세계 광업 분야도 탄소중립과 ESG경영의 중요성 대두로 지속가능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코이카와 함께 페루 광산환경 지원역할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광해광업 전주기 지원역할의 공공기관으로서 ODA목표 달성 뿐만 아니라 자원보유국과의 협력체계 강화와 민간의 해외진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기사 모아 보기 >
0
0
유준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