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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샷?" 이스라엘서 세계 최초 '4차 접종' 시작한다


입력 2021.12.22 20:43 수정 2021.12.22 13:16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이스라엘이 세계 최초로 의료진과 60세 이상 국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작한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정부 산하 백신 자문위원회가 의료진과 60세 이상 국민 중 3차 접종 4개월이 경과한 사람들에 대해 4차 접종을 권고했다고 지난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4차 접종은 보건부 최고행정 책임자의 승인을 받은 뒤 시작된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4차 접종은)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오미크론이라는 파동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될 멋진 소식"이라며 "(이스라엘군) 국내 전선 사령부와 각 의료관리기구는 즉시 접종을 준비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스라엘은 국민 930만 명 중 400만 명 이상이 '부스터샷'으로 불리는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이에 일각에서는 4차 접종이 조만간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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