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0명대 초반을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가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36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더한 누적 확진자 수는 56만5098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2명 늘어 누적 178명이 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77명 줄면서 지난 14일 이후 닷새 만에 7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진이 감소한 것은 주말의 영향으로 검사 수가 많지 않은데다, 전날 눈이 내리면서 검사소를 찾는 사람이 더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위중증 환자는 1025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면서 이틀째 1000명대를 이어갔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전날 사망자는 78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4722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0.8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