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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성희록 의혹'에 "가짜뉴스 난무, 분명한 법적 책임"


입력 2021.12.15 03:07 수정 2021.12.14 20:07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아니면 말고'식 정치공세에 엄중 경고"

"악의적 공작에는 법적 책임 묻겠다"

국민의힘 권성동 사무총장이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로 들어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권성동 의원에 대한 '술자리 성희롱' 공세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사실관계 확인 없이 일부 '카더라 통신'을 맹목적으로 인용한 '아니면 말고'식 정치공세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며 "가짜뉴스가 난무하는 선거 상황에서, 관련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악의적인 공작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전날 권 의원이 지난 10일 강릉 옥천동 소재 한 술집에서 기자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옆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 부부의 아내에게 성희롱을 했다고 보도했다.


권 의원은 이같은 보도에 즉각 입장문을 내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악의적인 공작"이라며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10일 윤석열 후보의 강릉 일정이 끝나고 기자들과 뒤풀이를 하던 중 뒤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남자분이 다가와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다"며 "사진을 찍어주는 여성분을 부인이라고 소개하기에 미인이라고 칭찬하고 결혼을 잘 하셨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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