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살균기 전문 기업 다우코리아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차단을 위해 최근 부산대학교 부산, 양산, 밀양 캠퍼스에 총 200 대의 플라즈마 공기살균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부산대학교에서는 교내 캠퍼스 연구실을 기점으로 식당, 체육관, 강의실 등 단계적으로 공기살균기 설치를 확대하였으며 최근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추가적인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추가 도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코리아의 플라즈마 공기살균기는 119 구급차량,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 이용 시설에 활용되어 안전성과 살균 효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작년 10월 K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공기살균기로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살균 효능 평가서를 획득하기도 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병원균, 곰팡이균,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
이러한 다우코리아의 상온 플라즈마 방식은 코로나19를 포함한 바이러스와 세균을 직접 파괴하고 살균한다. 고효율의 플라즈마 융합기술은 박테리아와 곰팡이균, MRSA 등의 바이러스를 살균 소독해주는 기술로, 인체에 유해한 O3을 O2와 OH라디칼로 분해시켜 준다. 특히 고밀도 활성종 공기를 통해 실내 공기뿐만 아니라 물체의 접촉 표면까지 살균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우코리아의 배준형 대표는 “지속적인 확진자 수의 증가로 대학교 등 다중 이용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으며 “추후 연구 개발을 통해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