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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야놀자 글로벌 메시징 사업 수주


입력 2021.12.13 08:31 수정 2021.12.13 08:33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해외 통합 계정 관리 위한 이중 인증 메시지 지원

CJ올리브네트웍스(아래쪽)와 야놀자클라우드 로고.ⓒ각사

CJ올리브네트웍스는 여가플랫폼 야놀자의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GMS)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18년부터 야놀자에 SMS, LMS, MMS 등의 기업형 메시지와 카카오 메시지 등 다년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수주는 국내에 이어 글로벌 메시징 시장에 진출한 첫 성과다.


야놀자는 계열사 야놀자클라우드를 통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 리더십 강화를 위해 기술 개발과 투자를 진행 중이다. 전 세계 약 170여개 국가에서 3만700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기업과 메시지 서비스를 연동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가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통신 네트워크 및 메시지 규격에 구애받지 않고 메시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 인포빕의 인프라를 활용, 양방향 글로벌 메시징 시스템을 연동했다.


먼저 야놀자 글로벌 통합회원 계정 관리를 위한 이중 인증에 메시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글로벌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전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준비를 마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야놀자클라우드 솔루션에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를 연동해 연말까지 야놀자 해외 주요 거점 15개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적용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메시징팀 부장은 “고객 맞춤형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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