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감염병대응정책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후보는 100조원 규모의 손실보상 방안을 언급한뒤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제안안 4자 회동을 거부한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 "어차피 지키지 않을 약속이니 지금 못하겠고, 선거 후에 나 몰라라 기만하는 것이냐? 경제민주화에도 관심 많고, 국민들의 상당한 희망을 받는 분인데 거짓말쟁이가 되지 않았냐. 국민의힘에 어울리지 않은 장식품으로 전락한 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공동취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