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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목)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7102명·위중증 857명…이틀 연속 ‘최다’


입력 2021.12.09 16:00 수정 2021.12.09 14:27        이효정 기자 (lhj5432@dailian.co.kr)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수의 폭증에 따라 위중증 환자 수도 이틀 연속 800명대를 유지하면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102명 늘어 누적 49만658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 7082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서울 2785명, 경기 2136명, 인천 49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총 54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지역발생의 76.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252명, 충남 208명, 경남 192명, 대전 166명, 경북 143명, 강원 138명, 대구 131명, 전북 125명, 충북 91명, 전남 69명, 울산 49명, 제주 48명, 광주 36명, 세종 16명 총 1664명(23.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33명)보다 13명 적다.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 또한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857명으로 역시 연일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57명 늘어 누적 4077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0.82%다.


한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는 22명이 늘어 누적 60명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만에 20명이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19 확산세와 함께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효정 기자 (lhj543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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