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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유입 전환...51억 달러↑


입력 2021.12.09 12:41 수정 2021.12.09 12:41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한은,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발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표 ⓒ 한국은행

투자 심리 회복으로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51억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 중 주식 순매수 규모는 25억 달러를 넘기며 올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1월 이후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51억4000만달 순유입됐다. 이는 지난 10월(4억5000만달러) 순유출 이후 한 달 만에 순유입 전환한 것이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25억2000만 달러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올해 월별 주식투자자금이 순유입을 기록한 것은 지난 11월을 포함 4월(5억9000만 달러), 9월(24억2000만 달러)뿐이다. 올해 주식자금 규모는 순유출 211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이 지속되며, 유입 규모가 전월(22억달러) 대비 늘어난 26억2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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