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아이배냇이 골든저지(Golden Jersey)로 제10회 2021 잇어워드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잇어워드(it-Award)는 7개 부문(제품, 시각, 패키지, 공간환경, 디지털멀티미디어, 서비스, 생활산업)의 당해 연도 가장 우수한 디자인 및 프로젝트에 대해 시상하는 행사다.
아이배냇 골든저지는 컬러와 서체 등 새로운 시도와 친환경 및 캡디자인에서 차별화되는 디자인의 접근으로 분유 패키지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디자인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골든저지 패키지를 담당한 박정은 디자이너는 “국내 분유 업계 유일의 저지 분유 제품인 골든저지는 패키지 디자인 제작 단계부터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이미지 창출을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성분 및 이점 사이의 유기적이고 직관적인 연결을 표현하는 패키지로 기존 분유 디자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자 한 가운데, 간결한 젖병 실루엣 표현으로 정보 전달력을 높이고, 분유 업계 최초로 사용한 블랙 컬러와 원료의 자부심을 나타내는 골드 컬러를 조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용기는 최소한의 인쇄 과정을 거쳤고, 캡 자체로 불필요한 라벨 공정을 거치지 않도록 하며 보다 친환경적인 생산이 이뤄지도록 했다.
패키지에 적용한 일체형 클린캡과 거치대는 보다 편리한 사용과 위생적인 스푼 보관이 가능토록 했다.
아이배냇의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장길용 팀장은 “아기 첫 먹거리인 분유의 본질, 원유 품종에 집중해 국내 유일 저지 분유로서의 ‘가치’가 디자인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했다. 남다른 가치와 디자인 철학이 좋은 상승효과를 가져다줬다”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과 함께, 편리함, 안전, 환경적인 요소를 모두 고려한 제품 개발로 소비자들에게 아이배냇만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