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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올해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1위


입력 2021.11.30 13:54 수정 2021.11.30 13:5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창원 석전동 BNK경남은행 본점 전경.ⓒ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올해 상반기 금융당국의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소형은행 그룹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술금융은 신용등급이나 담보가 부족해도 특허나 기술력 등 성장 가능성을 보고 기업에 대한 사업자금 등 금융지원을 지원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공급 규모 ▲기술대출 기업 지원 ▲기술기반 투자 확대 등에 대한 정량지표 평가와 기술금융 인력·조직·리스크 관리·시스템 등 지원 역량에 대한 정성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은행은 동산담보대출 및 기술기반 투자 등을 중점 공급하면서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1위를 달성했다. 특히 2021년 상반기 기술기반 신규투자액은 81억9000만원으로 소형은행 평균인 45억6000만원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경남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술창조 우수기업대출·클러스터 기업대출·탑플러스 기업대출·위더스론·신성장 일자리 지원대출 등 기술금융 여신상품을 출시·판매해 왔다. 또 경상남도와 창원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창원상공회의소와 한국항공우주산업㈜ 등과 협약을 체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과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출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했다.


예경탁 경남은행 여신운영그룹 그룹장은 "자본이 부족하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게 경기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기술금융 지원을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식재산권 IP 기업과 창업기업 등 지역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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