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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변호사 타이틀 내려놔야"…심상정, 이재명 '교제살인' 변호 직격


입력 2021.11.29 00:32 수정 2021.11.29 09:46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조카라 '어쩔 수 없었다'던

이재명, 두 번째도 그럴 건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열린 청년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변호사 시절 여러 차례 '교제살인' 사건 변호를 맡은 것과 관련해 "인권변호사 타이틀은 이제 그만 내려놓으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남긴 글에서 "한 번은 조카의 일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했는데, 두 번째도 어쩔 수 없었다고 하실 건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006년 조카인 김모 씨가 저지른 '모녀 살인 사건'에 대해 변호를 맡아 '심신미약으로 인한 감형'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 씨는 교제하던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집으로 찾아가 살해했다. 사건 발생 당시 김 씨는 여자친구의 어머니까지 숨지게 했으며, 피해자 부친은 김 씨를 막다가 집 밖으로 떨어져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이 후보는 지난 26일 "가슴 아픈 일이고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도 "변호사라서 변호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멀다고 할 수 없는 친척의 일을 제가 처리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 아쉬움과 억울함에 대해 말씀드린 것"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이 후보가 지난 2018년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살인사건에 대해 "국민들은 정신질환에 의한 감형에 분노한다"고 밝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내로남불'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이 후보가 또 다른 교제살인 사건의 변호를 맡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이 후보는 지난 2007년 가해자가 이별을 통보한 40대 여성을 찾아가 살해한 '성남 수정구 살인사건'에 변호사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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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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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 2021.11.29  01:34
    이개맹이의 비열하고 추악한 일면이 잘 드러나는 사례다. 
    이번에는 뭐라고 변명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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