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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3.9% 이재명 37.1%…尹 오차범위 밖 우세


입력 2021.11.25 11:46 수정 2021.11.25 12:49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응답자 77.9% "대선까지 계속 지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데일리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PNR이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경향신문·주간경향 의뢰) 결과 차기 대선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 43.9%, 이 후보는 37.1%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8%p였다.


이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인 6.2% 포인트를 넘어선 수치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각각 3.8%를 기록했고,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 1.4% 김동연 후보 0.4% 순이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5.7%였다.


연령별로 보면 윤 후보는 만 18세 이상 20대에서 40.1%의 지지를 얻어 25.4%에 그친 이 후보를 앞질렀다. 30에서는 이 후보가 41.2%, 윤 후보는 39.2%로 오차 범위 내에서 이 후보가 우위를 보였고, 40대는 이 후보가 51.5%, 윤 후보는 34.6%로 이 후보가 크게 앞섰다. 50대에선 윤 후보 44.7%, 이 후보 43.3%로 박빙 양상이었고,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 53.9%, 이 후보 29%로 윤 후보가 우세했다.


내년 3월 9일까지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77.9%였으며, 상황에 따라 지지 후보를 변경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9.2%에 그쳤다.


지지 의사와 관계없이 내년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윤 후보가 47.6%, 이 후보를 39.7%를 기록했다.


한편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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