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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3분기 순이익 7684억…전년비 818%↑


입력 2021.11.17 16:00 수정 2021.11.17 16:01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비덴트는 자회사인 빗썸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7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8%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7539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405% 늘었다.


비덴트 측은 “이달 들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가상화폐 투자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빗썸의 올해 전체 매출과 순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인마켓캡 기준) 지난 8월 16일 기준 전세계 가상화폐 시총은 한화 기준 2377조 6064억원에서 이달 17일 3051조 4809억원으로 3개월 만에 30% 가까이 성장했다”며 “지난 7월 20일 저점 구간이었던 1338조 5958억원과 비교하면 현재 약 130% 오른 상태로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만큼 가상화폐가 미래 필수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덴트는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로 운영사 빗썸코리아와 지주사 빗썸홀딩스에 각각 10.23%, 34.22%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


한편 비덴트는 올해 3분기 5억60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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