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서비스업 생산 동향 발표
올해 3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16개 모든 시·도에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증가했다.
통계청은 11일 이러한 내용의 ‘2021년 3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인천(4.7%)과 부산(4.4%), 강원(4.3%) 등은 운수·창고, 보건·사회복지, 도·소매, 금융·보험 등에서 호조를 보였다.
인천은 운수·창고가 13.9% 올랐다. 부동산은 16.7%, 보건·사회복지는 5.1% 상승했다. 도소매(3.5%)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5.0%)도 늘었다.
부산은 운수·창고(11.6%)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10.7%)에서 많이 올랐다. 도소매는 4.8%, 보건·사회복지는 5.6% 늘었다.
강원은 예술·스포츠·여가 부문에 47.3% 증가했다. 부동산에서도 11.7% 늘었고 도·소매 3.8%, 금융·보험이 4.7% 많아졌다
울산(1.3%)과 대전(1.6%), 대구(1.7%) 등은 운수·창고, 보건·사회복지, 도·소매 등 주요 업종이 상대적으로 부진해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15개 시도에서 늘고 울산에서는 2.9% 감소했다.
부산(5.9%)과 서울(5.7%), 대전(5.1%), 광주(5.0%), 제주(5.0%) 등은 백화점과 면세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증가를 이끌었다.
부산은 전문소매점이 10.5% 늘었고 승용차·연료소매점에서도 9.4% 증가했다.
서울은 백화점이 14.9%로 가장 많이 늘었고, 전문소매점에서도 10.6% 증가했다.
대전은 백화점 판매가 60.1% 늘어났다. 광주 또한 백화점에서 22.7% 증가했고, 제주는 면세점(51.9%) 판매가 가장 많이 늘었다.
2.9% 감소한 울산은 승용차·연료소매점, 슈퍼·잡화·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