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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버스타고 전국 민생 탐방…12일 PK서 스타트


입력 2021.11.10 00:34 수정 2021.11.09 22:51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약 8주간 매주 3~4일 일정…전국 8개 권역별 진행

'명심캠핑' 등 'MZ세대' 맞춤형 프로그램도 준비

與 "현장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국민들 말씀 경청

2030 청년세대와 소통하며 희망 되살리기 위해 노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2일부터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전 국민 민생탐방 캠페인에 돌입한다.


9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오는 12일부터 3일간 부산·울산·경남권 순회를 시작으로 '이재명의 매주 타는 민생버스(매타버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약 8주간 매주 3~4일 일정으로 전국 8개 권역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후보가 탑승한 버스 내부에는 생중계가 가능한 스튜디오가 설치돼 실시간 생방송을 유튜브로 송출하고, 국민들의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이 후보는 민생버스로 전국을 순회하며 각 지역의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에 주력할 전망이다.


또 미래 정책을 선도할 우수사례 현장을 찾아 새로운 정책개발에도 나서는 것은 물론 지역 현안을 주제로 각종 타운홀 미팅과 간담회, 지역공약발표,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이 후보는 자신의 지지율 취약층인 2030 청년층과의 교감을 높이기 위해 'MZ세대 맞춤형 프로그램'도 소화할 예정이다.


버스 내부 스튜디오에 MZ세대를 초청해 대화하는 'MㅏZㅏ 요 토크'를 진행하고, 차박용 차량으로 캠핑을 하며 젊은 세대와 교감하는 '명심캠핑'도 계획하고 있다. 캠핑차량으로는 '광주형 일자리'로 생산된 현대차 '캐스퍼'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가 세대별 참여자와 대화를 나누는 '국민반상회' 프로그램, 현장에서 국민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국민 정책제안 프로그램' 등도 준비돼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장에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국민들 말씀을 경청하고, 지역현안을 직접 챙기는 모습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생각"이라며 "특히 2030 청년 세대와 소통하고 교감하면서 세대갈등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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