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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시설사용료 납부…이용자 맞춤 결제방식 도입


입력 2021.11.09 11:02 수정 2021.11.09 10:23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10일부터 전자 고지·수납서비스 확대

선박 입출항료·화물료도 한 번에 납부

디지털 고지서 확대방침에 따라 전국 항만시설에 대한 사용료 납부가 더 빠르고 간편해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선박 입·출항료, 화물료 등 항만 관련시설 사용료를 이용자가 빠르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부산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울산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전국 4개 항만공사와 함께 10일부터 전자 고지·납부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항만시설 이용자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 www.portmis.go.kr)의 디지털 고지·납부 기능을 활용해 카카오톡·SMS 메시지·이메일을 통해 전자고지서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은행이나 간편결제 앱·가상계좌 입금 등 본인이 원하는 다양한 결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항만시설 사용료 전자 납부 확대 ⓒ해수부

또한 항만별(지방해양수산청·항만공사)로 납부하던 선박 입·출항료와 화물료를 한 번에 납부할 수 있게 되고, 카카오톡·SMS 메시지 등을 통해 납부기한과 금액 등 관련 정보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규삼 해수부 항만운영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항만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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