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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 공급망 차질 지속…코스피 3060P 등락


입력 2021.11.07 08:00 수정 2021.11.05 16:45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난방수요 ↑…에너지 수급 우려

리오프닝주 관심 증가 전망

이번주 코스피는 2930~3060p 내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게티이미지뱅크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지속하며 이번주 코스피는 2930~3060p 내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발표로 증시에 부정적인 재료가 소진됐으나 난방수요 증가에 따른 에너지 수급 우려로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3.95p(0.47%) 내린 2969.27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11월1일~5일) 코스피는 미중 갈등과,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확진자 및 사망자가 늘며 약세를 보였다. 해당기간 코스피는 2953.96~3020.87p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994.28~1015.27p 범위 내에서 등락했다. 지난 5일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08p(0.01%) 내린 1001.35로 장을 마감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2930~3060p 범위 내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이상기후와 중국-호주 무역갈등 등으로 인한 글로벌 전력난 가운데 난방수요가 높아질 수 있어 에너지 수급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주가 상승의 키 드라이버(Key-driver)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 해소"라며 "아직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11월 FOMC 결과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테이퍼링은 양적완화 규모를 줄여가는 정책이지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회수하는 정책은 아니다"며 "미국 연바준비제도(Fed)의 정책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테이퍼링이 끝나가는 무렵에 시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걱정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은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며 비철금속·상사·수소·항공·여행 등 리오프닝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여야 대선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향후 여론조사에 따른 관련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DB금융투자는 11월 FOMC 이후 테이퍼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고 평가하며 리오프닝 주에 대한 이익 개선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MGM 리조츠 인터내셔널·델타에어라이스 등이, 국내에서는 진에어·CJ CGV 등 재개방 관련주의 이익 전망치 강세가 공통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S&P 500이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과 달리 국내 증시가 기대에 못미치는 것에 대해선 어닝서프라이즈 기업의 비중 차이라고 진단했다.


설 연구원은 "S&P500 기업 중 약 80%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 비중은 약 8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의 경우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정도의 기업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DB금융투자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스피 기업 중 실적발표 수익률이 플러스(+)인 기업 수는 전체의 33%에 불과하다며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상승세를 지속 중인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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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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