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전분야 걸쳐 200명 규모 대규모 경력직 채용 실시
펄어비스, 채용 연계형 겨울 인턴 모집…총 16개 부문
엔픽셀, 첫 신입사원 공채…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PM 직군
위메이드, 펄어비스, 엔픽셀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하반기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실시하며 인력 확보에 나선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PRG) '미르4 글로벌'로 동시 접속자 100만명을 돌파한 위메이드는 2021년 하반기 경력직 공채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력직 채용은 위메이드 그룹 내 7개 계열사 중심으로 80개 직무, 총 2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전 분야에 걸쳐 ‘글로벌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사’로써 방향성에 맞는 우수 인재들을 영입한다.
세부부분은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위믹스(WEMIX) 웰렛 사업 PM 등 블록체인 사업분야를 비롯해 ▲DBA ▲시스템 엔지니어 ▲기술PM 등의 연구개발(R&D) 인력을 채용한다.
또한, ▲글로벌 게임사업PM ▲마케팅 ▲게임운영 등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인력과 ▲게임아트 ▲게임 프로그래밍 ▲ 게임기획 등의 게임 개발 인력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서는 오는 11월 30일(화)까지 위메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위메이드는 지원자 편의와 신속한 전형을 위해 5분만에 간단한 양식 작성, 지원서 첨부 형태만으로 쉽게 지원 가능하고, 서류 접수와 동시에 전형이 개시된다. 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 후 1차 실무 면접, 2차 심층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 일주일 이내에 전형결과를 안내해 이후 전형까지의 소요시간을 최대한 단축한다.
각 분야별로 업무 경험과 직무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채용할 방침이며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비대면 인터뷰도 병행한다.
한편, 위메이드는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건강 및 효율적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재택근무 시스템 ‘쉬프트(shift) 제도’를 운영 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근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병선 위메이드 채용파트 부장은 “위메이드는 현재 블록체인 개발과 비즈니스, 글로벌 게임사업, 다양한 신작 게임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며 폭넓은 게임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새롭게 열리는 기회를 맞아 위메이드와 성장을 함께할 우수하고 진취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도깨비'를 공개해 전 세계 주목을 받은 펄어비스도 이날부터 2021년 채용연계형 겨울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캐릭터/배경모델링 ▲UI디자인 ▲웹디자인 ▲애니메이션 ▲원화 ▲TA ▲프로그래밍 ▲게임디자인 ▲글로벌서비스 ▲홍보 등 총 16개 부문이다. 대학교 졸업자 및 2022년 8월 이내 졸업 예정자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펄어비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 순이며, 직무에 따라 과제 전형도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말부터 8주간 겨울 인턴사원으로 근무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펄어비스는 ‘펄어비스채용’ 카카오톡 채널 및 ‘펄크루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펄크루트 채널에서는 인턴십 지원 정보 및 프로그래머 직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김덕영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은 “겨울 인턴십은 지난 상반기 채용에 이어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들에게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라며 “글로벌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희망하는 많은 지원자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제도를 운영한다. 자녀 양육비, 거주 지원비, 복지지원금을 매월 지원하며, 미혼 임직원들을 위한 반려동물 보험, 가사청소 등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8일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 일본 진출을 선언한 엔픽셀은 자사 첫 번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서류 전형 없이 오직 실력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채용은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프로젝트 매니저 직군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무한대를 상징하는 엔픽셀 사명 첫 글자 ‘n’을 토대로 ‘3n(무한한 성장/무한한 학습/무한한 복지)’을 표방하여 학력과 전공 등 서류 전형을 생략한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12일까지 채용 페이지를 통해 이름 및 연락처 등 최소한의 인적사항 기입만으로 입사지원이 가능하며. 기획과 아트 및 프로젝트 매니저 직군은 포트폴리오 전형을, 프로그래밍 직군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코딩 테스트 결과에 따라 면접 여부가 결정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정규직으로 입사 후 사내 교육 기간을 거쳐 업무 적성 등을 고려해 프로젝트별로 배치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신입사원 공개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세헌 엔픽셀 경영지원 총괄은 “공정한 환경에서 역량과 가능성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자 별도 서류 전형이 없는 채용 방식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엔픽셀의 사명에 담긴 무한한(n) 도전에 함께할 지원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엔픽셀은 2017년 9월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첫 프로젝트 ‘그랑사가’는 신규 IP로는 이례적으로 국내 사전예약자 500만명을 돌파하고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한 가운데 오는 18일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차기작 ‘크로노 오디세이’를 비롯해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8월에는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 국내 게임업계 최단 기간으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을 일컫는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