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추가 선발해 지원 사업 확대
LG헬로비전은 아름다운재단과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헬로모바일 통신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거주하다가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 18세가 돼 살던 곳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LG헬로비전은 지난해 11월 아름다운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보호종료아동과 보육시설 퇴소 예정 청소년들에게 헬로모바일 통신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원하는 요금제는 헬로모바일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다. 데이터·음성·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이통사 요금의 절반 수준으로 자유롭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에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도 무료로 제공한다.
헬로모바일과 연계해 ‘보호종료아동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한다. 11월부터 유심(USIM 상품 신규 가입자에게 ‘열여덟 어른’ 허진이 캠페이너가 직접 제작한 메시지카드를 전달한다.
윤용 LG헬로비전 CRO 전무는 “앞으로도 방송·통신 사업자로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발굴하고 다방면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