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7182건…사망 15명, 인과성 미확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꾸준히 진행되면서 30일 0시 기준 접종 완료율은 74%대로 올라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접종 완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총 3829만846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4.6%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6.7%다.
일일 신규 접종 완료자 수는 이번 주 들어 20만명대∼6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58만7956명, 아스트라제네카 1098만1544명(교차 접종 175만2524명 포함), 모더나 523만7098명, 얀센 148만4248명이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109만7656명으로 인구의 80.0%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2.2%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얀센 백신은 1회로 접종이 완료되고 나머지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다.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지난 27∼29일 사흘간 총 7182건이다. 사흘간 사망신고는 15건이 추가됐다. 당국은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