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1244억 순매도
코스피가 장초반 오르내리며 3000p대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2p(0.05%) 내린 3008.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0.49p(0.68%) 오른 3030.04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108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0억원, 1244억원 순매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46p(0.15%) 오른 1001.5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952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4억원, 389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 회복이 급속히 둔화했다는 소식에도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고공행진을 벌였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9.79p(0.68%) 오른 3만5730.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74p(0.98%) 오른 4596.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2.28p(1.39%) 상승한 1만5448.1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 등 영향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업종별 차별화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