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162억 순매도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0.5% 하락하며 3030선으로 내려갔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16p(0.46%) 내린 3034.9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3.68p(0.12%) 내린 3045.40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157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2억원, 1007억원 순매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83p(0.18%) 내린 1009.9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076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3억원, 163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3p(0.04%) 오른 3만5756.8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31p(0.18%) 상승한 4574.7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01p(0.06%) 뛴 1만5235.71로 장을 마감했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플레 등 불확실성 요인을 주시하며 외국인 수급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