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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ESG 평가 종합 A+ 획득…지난해 대비 1단계↑


입력 2021.10.27 09:34 수정 2021.10.27 09:36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구성원-파트너-사용자’ 고려한 선진 인권경영체계 준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 본사.ⓒ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네이버는 2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A+ 등급을 받았다. 환경 부문은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향된 A 등급을, 사회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A 등급을 획득했다.


네이버는 2040 카본네가티브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이행하고 환경경영시스템과 반부패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네이버를 비롯한 14개사(금융사 제외 시 9개사)가 종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네이버를 포함한 총 8개사가 A+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네이버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ESG 평가에서도 국내 기업 최초이자 유일의 AA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10월 글로벌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성보고서 평가대회 ‘ARC 어워드’와 ‘LACP Vision’ 어워드’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ESG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들을 다양한 기관들로부터 인정받아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인권전담조직과 구성원-파트너-사용자를 모두 아우르는 선진 인권경영체계를 신설하고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들을 대내외에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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