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신호 대기 중이던 트럭을 또 다른 트럭이 들이받아 4명 사상…졸음운전 추정
15일 새벽 서울 강동구 둔촌사거리 인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트럭운전자 1명이 숨졌다.
15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오전 5시 24분께 둔촌사거리 인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치고 1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정지신호에서 대기하던 1톤 화물트럭을 또 다른 1톤 화물트럭이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신호 대기하던 K7 승용차 운전자와 1톤 화물트럭에 타고 있던 2명 등 3명이 경상을 입었고, 사고를 낸 70대 화물트럭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70대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해 정지 신호에 멈춰 있던 화물차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