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 한 도로에서 모닝 차량이 신호 위반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미친 모닝 운전자를 봤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직진 차로에서 모닝 운전자가 신호 위반을 해서 그랜저랑 G80 운전자가 피해를 볼 뻔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직진 차로에서 파란불 신호를 받고 출발하던 차량이 갑자기 튀어나온 모닝 차량에 놀라는 모습이 포착됐다. 급기야 검은색 G80 차량을 몰던 차주는 급브레이크를 밟고 휘청거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3차선에 있던 흰색 그랜저 차주와 부딪힐 뻔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고, 뒤따라오던 트럭도 간신히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A씨는 “G80 운전자는 많이 놀라셔서 그런지 앞으로 가서 차를 세우더라”며 “박는 줄 알았는데 간발의 차로 피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무렇지 않게 유유히 떠나는 모닝의 뒷모습에 욕이 절로 나온다”고 분노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너무 심하다”, “저런건 그냥 박아야한다”, “영상만 봐도 욕 나온다”, “G80 차주가 사람 하나 살렸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모닝 차량 운전자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