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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약보합…2950P 마감


입력 2021.10.08 15:46 수정 2021.10.08 15:46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관 4534억 순매도

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6p(011%) 내린 2956.30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 해소에 하락폭을 줄이고 2950선을 지켰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6p(011%) 내린 2956.30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8.92p(0.30%) 오른 2968.38 시작해 장중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642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3억원, 4534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중 절반은 오르고 절반은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14%(100원) 내린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SK하이닉스(1.78%), 네이버(1.27%), 카카오(1.67%)도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84%), LG화학(3.66%), 삼성SDI(2.85%), 현대차(1.99%), 기아(2.68%), 셀트리온(5.16%)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2p(0.03%) 오른 953.11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498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27억원, 1129억원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 중 절반은 오르고 절반은 내렸다. 펄어비스는 전일 대비 2.98% 내렸고, 카카오게임즈(2.97%), SK머터리얼즈(0.87%), 위메이드(0.91%)도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65%), 에코프로비엠(2.92%), 엘앤에프(5.61%), 에이치엘비(2.97%), 셀트리온제약(2.38%), CJ엔터테인먼트(0.24%)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정부의 디폴트 위기 해소에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95p(0.98%) 오른 3만4754.94에 거래를 마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6.21p(0.83%) 오른 4399.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2.11p(1.05%) 오른 1만4654.0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2원 오른 1194.6원으로 마감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조금 회복됐지만 금리와 환율 여건은 미국 정부 디폴트 리스크 해소에 따른 안도랠리를 제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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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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