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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1] 김현준 LH 사장 "혁신방안 차질없는 이행으로 국민신뢰 회복"


입력 2021.10.07 11:03 수정 2021.10.07 11:04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7일 투기 사건과 관련 "청렴·공정·투명한 조직으로 거듭나 국민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겠다"고 밝혔다.ⓒLH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7일 투기 사건과 관련 "청렴·공정·투명한 조직으로 거듭나 국민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준 사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LH 국정감사에서 "일부 직원들의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들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LH 혁신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전 직원의 재산등록 시행, 실사용 목적 외 토지취득 금지와 부동산 거래 정기 조사를 비롯해 준법감시관 검증과 취업제한 대상자 확대 등 예방·적발·감독의 강력한 통제장치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김 사장은 "임금피크제 개편과 내부 성과평가 내실화, 간부직 이상 임금 동결 등 경영관리 강화로 공공성을 제고하고 주거복지 등 핵심기능에 충실하도록 기능·인력 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올해 LH 주요 업무로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경영혁신 외에도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신속한 주택공급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확대 ▲지역균형발전과 글로벌 협력 강화 ▲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추진 ▲한국판 뉴딜의 확실한 성과 창출 ▲안전·공정·상생 경영 등을 소개했다.


그는 "3기 신도시 5개 지구는 협의보상과 지구계획 승인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서울권역 공급확대를 위한 5.6 및 8.4 대책은 개발구상, 관계기관 협의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전청약은 물량 확대를 위해 공공택지와 2.4대책의 민간주택까지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연내 지구지정을 추진하고, 공공재개발·재건축은 정비계획 수립, 공공직접 정비는 사업선정 등 사업별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수도권과 5대 광역시 등 주요 도심의 신규택지는 개발여건과 입지를 감안해 순차적으로 지구지정해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세 문제와 관련해서는 "공공전세와 신축매입약정, 비주택 리모델링 등 전세 물량도 단기에 집중적으로 공급하겠다"고 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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