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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변론 펼친 송영길 "화천대유 게이트에 연루된 핵심 관계자는 모두 국민의힘 전현직 인사"


입력 2021.10.06 10:00 수정 2021.10.06 10:06        박항구기자 (underfl@hanmail.net)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송영길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06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송 대표는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야당이 국정감사장을 해당 상임위원회와 직접 연관이 없는 대장동 사건을 갖고 정치적 공세를 하는 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인천시장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시장을 해서 당시 부동산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고 밝힌 뒤 부산 LCT 사건을 언급하며 "대장동과 비교 안되는 부패 완결판이었다. 성남시는 대장동 사업과정에서 5503억원의 개발이익을 환수했는데 이것은 2000년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지난 21년 동안 환수된 개발이익 총액1768억원 보다 세 배 많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 대표는 "곽상도 의원, 원유철 전 의원, 최순실 변호사, 박근혜 정권 검찰총장과 대법관, 국민의힘 추천 공수처장 후보에 한나라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했던 남욱 변호사, 신영수 전 의원까지 화천대유 게이트에 연루된 핵심 관계자는 모두가 하나같이 국민의힘 관련 전현직 인사"라고 말하며 '국민의힘 게이트' 공세를 펼쳤다. /공동취재사진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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