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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확진자 3000명 나와도 10월말~11월초 위드코로나 전환"


입력 2021.09.28 14:43 수정 2021.09.28 17:15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28일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밝혀…백신 패스도 검토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권덕철 장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하루 확진자 3000명이 나와도 단계적 일상 회복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는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우리나라도 접종률이 고령층 경우 90% 이상, 일반 국민 80% 이상이 되는 10월 말이 전환 시점이라고 본다"면서 "그때부터 면역 형성을 위해 2주간 필요하니까 (실제 적용은) 11월 초쯤을 단계적 일상 회복 적용 시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특히, 지금처럼 3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면 전환 시기가 늦어지는 거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의료 대응 체계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면서 "전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어 "전파력이 대단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있고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단계적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우선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거리두기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이와 함께 "국외에선 백신 패스를 적용하는 사례가 있는데, 우리도 이런 백신 패스를 적용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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