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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골프 인구늘면서 ‘오쏘몰 이뮨’ 등 건강기능식품 관심↑


입력 2021.09.27 10:35 수정 2021.09.27 10:36        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MZ세대, 골프 시장 변화 이끌어

건강기능식품 수요도 크게 증가

오쏘몰 이뮨ⓒ동아제약

코로나19의 여파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골프가 인기 스포츠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소비시장에도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다. 식품·건강에선 영양제, 스포츠·아웃도어에선 골프웨어가 단연 잘 팔리고 있는 것. 실내운동과 해외여행이 제한된 탓에 기존 여가 생활에 투자했던 시간과 비용을 골프에 쏟을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업계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남들과 차별화되는 경험을 원하는 MZ 세대의 특성이 골프와 잘 맞아 떨어졌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인구는 약 515만명이다. 2017년 대비 33%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한 번이라도 골프장을 찾은 골프인구 중 20~30대는 93만6000명이다.


골프 인구가 늘면서 골프의류시장 규모도 전년보다 11% 성장한 5조1250억원을 기록했다. 연구소는 올해 2030세대 골프 인구는 약 21만명 늘어 11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올해 5조6850억원, 내년 6조33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골프웨어부터 골퍼의 체형과 스윙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클럽 등 스마트한 젊은 골퍼를 위한 제품들이 속속 시장에 등장한 배경이다. MZ세대에게 골프는 건강을 챙기고 여유를 즐기는 색다른 스포츠이면서도 자신의 플렉스(Flex)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된 셈이다.


이처럼 골프인구가 늘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레 늘어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오쏘몰 이뮨’이 대표적이다. 오쏘몰 이뮨은 비타민C 1000㎎과 비타민A·B·E·K, 아연·셀레늄·엽산 등 미량 영양소를 담았다. 각 영양소의 특성에 따라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제형으로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두 알의 정제와 액상을 동시에 섭취하는 ‘Ready to Drink’ 형태라 야외에서도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오쏘몰 이뮨은 동아제약에서 국내 공식 수입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공식수입정품은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한 성분 배합을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골프는 5시간에 가까운 장시간 동안 18홀을 누벼야 하는 스포츠"라며 "또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MZ세대의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전했다.

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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