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연휴보다 전체 관객수 감소
같은날 개봉한 '기적'은 2위…25만여명 동원
영화 '보이스'가 추석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점령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이스'는 주말을 포함한 추석 연휴 기간(18일~22일) 56만 8622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72만 1040명이다.
보이스피싱 범죄 내부를 현실적으로 파헤친 '보이스'는 지난 15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같은날 개봉한 '기적'은 연휴 동안 25만 7447명으로 2위를 기록, 누적관객수 34만 9844명을 기록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25만 2066명이 관람해 3위에 올랐으며 누적관객수는 159만 271명이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모가디슈'는 10만 9791명 관객으로 신작들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연휴 기간 누적관객수 353만 2764명을 달성했다.
주말을 포함한 추석 연휴 닷새 동안 극장 전체 관객수는 154만 6939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 전체 관객수인 180만 9740명보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