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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재명 측 "국민의힘 곽상도, 화천대유와 무슨 관계냐", 공수처 "추미애 우리 수사 대상…박지원 입건 여부 검토 중", 꿈쩍않는 수도권 아파트값…9주 연속 '최고' 상승률 등


입력 2021.09.16 21:34 수정 2021.09.16 21:34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이낙연 측 설훈, 이재명 '도덕성' 거론하며 "MB 감옥에 있어"


이낙연 전 대표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설훈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5년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당연히 100%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설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일곱 사람이 수천억을 벌었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설 의원은 전날 저녁 CBS 라디오에서도 "능력 있는 사람이니까 도덕적으로 좀 문제가 있더라도 눈 감고 가자고 판단하고 대통령을 만들었던 MB(이명박 전 대통령)는 감옥에 있다"고 했다.


▲이재명 측 "국민의힘 곽상도, 화천대유와 무슨 관계냐…구린 냄새 풀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캠프 대변인 전용기 의원은 16일 국민의힘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태스크포스'를 발족한 것과 관련해 "기왕 TF를 꾸렸으니 팀장으로는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 7년을 근무했다고 하니 곽 의원만큼 이 사안을 잘 아는 국회의원이 또 어디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을 두고 야권의 공세를 받던 이 지사 측이 특혜 의심 업체로 지목되는 기업 '화천대유'에 곽 의원의 아들이 근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역공에 나선 것이다. 이 지사의 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은 "곽 의원이 화천대유와 무슨 관계인지 명쾌하게 해명하라"고 말했다.


▲공수처 "추미애 우리 수사 대상…박지원 입건 여부 검토 중"


한동훈 검사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 가운데, 공수처는 수사 관할이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추 전 장관이 재직 뒤에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것이 공무상비밀누설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공개한 내용이 비밀이 맞다면, 공직에 있을 때 취득한 정보이기 때문에 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또 고발 사주 의혹 관련 윤 전 총장 측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배후설을 제기하며 제출한 고발 건과 관련해 "입건 여부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여정, '미국산 앵무새' 이어 文실명 거론…통일부 "예의 지키라"


통일부는 16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 실명을 거론한 담화를 전날 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부부장은 전날 발표한 담화에서 문 대통령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남조선 문재인 대통령이 부적절한 실언을 했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대통령으로서 우몽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매사 언동에 심사숙고하여야 한다"고 쏘아붙인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어떤 경우에도 상대방에 대한 기본 예의와 최소한의 존중은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강조한다"고 밝혔다.


▲꿈쩍않는 수도권 아파트값…9주 연속 '최고' 상승률


수도권 아파트값이 9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67주 연속 오름세다. 금리 인상 및 대출 규제에도 시장은 전혀 꿈쩍하지 않는 모습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둘째주(13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31% 올라 상승 폭이 전주보다 0.01%p 확대됐다. 이는 지난 2012년 5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수도권은 0.40% 올라 5주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0.20%에서 0.23%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세값 역시 여전히 강세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20% 올랐다.


▲[코인뉴스]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다시 5만 달러 돌파?


비트코인이 소폭의 상승을 지속하며 5700만원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16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1비트코인은 574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4%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5739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5만 달러(한화 약 5865만원) 돌파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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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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