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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측 설훈, 동반 의원직 사퇴 예고했다 주변 만류로 취소


입력 2021.09.09 11:40 수정 2021.09.09 13:47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이낙연과 동반 의원직 사퇴 결단

캠프 내 만류로 기자회견 취소

이낙연 선거 캠프 설훈 선대위원장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부권 경선 판세 분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낙연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예고했지만, 주변의 만류로 일단 뜻을 접었다.


9일 이낙연 캠프 측에 따르면, 설 의원은 이낙연 후보의 의원직 사퇴 결기에 함께 힘을 싣는다는 취지에서 의원직 사퇴를 결단했다.


이 후보는 전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며 “나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당과 대한민국에 내가 진 빚을 갚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캠프 내에서 반대의견이 적지 않지 않았고, 설 의원은 결국 한 발 물러났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40분 예고했던 기자회견도 취소했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통화에서 “캠프 내에서 만류가 있었다”며 “설 의원의 의원직 사퇴 관련 기자회견은 일단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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