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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보도 뉴스버스 발행인 수사 착수


입력 2021.09.08 10:12 수정 2021.09.08 10:13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이 야당에 고발을 사주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한 '뉴스버스' 발행인 이진동 기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지난 3일 이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7일 배당받았다고 밝혔다.


사준모는 "이진동 기자는 윤 전 총장이 자신의 부하 손준성 검사에게 고발을 사주하도록 지시했다고 기사로 밝혔지만, 손 검사, 김웅 의원, 윤 전 총장 모두 허위라고 했다"면서 "별도의 추가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한 윤 후보가 관여됐다고 기사로 밝힌 사실은 허위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며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냈다.


사준모는 이 발행인과 공모했다고 추정되는 성명 불상의 취재원 1명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이 야당에 고발을 사주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한 '뉴스버스' 발행인 이진동 기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지난 3일 이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7일 배당받았다고 밝혔다.


사준모는 "이진동 기자는 윤 전 총장이 자신의 부하 손준성 검사에게 고발을 사주하도록 지시했다고 기사로 밝혔지만, 손 검사, 김웅 의원, 윤 전 총장 모두 허위라고 했다"면서 "별도의 추가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한 윤 후보가 관여됐다고 기사로 밝힌 사실은 허위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며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냈다.


사준모는 이 발행인과 공모했다고 추정되는 성명 불상의 취재원 1명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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