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프로젝트(공동대표 성해중, 송자호)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이건용 작가의 아카이빙 전시회 ‘이건용과 화상 김수열: 작품과 기록들’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예술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제기하고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시도한 한국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의 일대기를 담는다. 단순 작품만을 조명하기 보다는 심층적인 이건용 작가의 변천사까지 살펴볼 계획이다.
전시는 9월 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특히 메타버스로의 확장을 감안해 메타포트를 활용한 3D VR 전시공간으로 재구성되어 온라인에서도 누구나 전시회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의 영향으로 침체된 미술계를 돕고자 기획됐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현장의 전시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해 새로운 미술 전시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서는 이건용 작가의 드로잉, 퍼포먼스, 실험적인 작품 세계를 총제적으로 재조명하며, 대표작인 달팽이 걸음(7m)과 초기 작품을 중심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작가를 일찍이 알아보고 이끌어준 화상 김수열의 존재와 의의에 대해서도 함께 그려낼 예정이다.
피카프로젝트 관계자는 “현재 전시 전경 및 작품 소개를 완료했으며,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오프라인 갤러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을 예정”이라며, “작가(작품)에 대한 정보를 현장감 있게 접할 수 있으며, 나아가 미술품에 대한 관심도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