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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두발 앞선 이재명, 누적 득표율 54.72%…이낙연 28.19%·정세균 7.05%


입력 2021.09.06 07:30 수정 2021.09.05 22:02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 이재명, 충청서 과반 압승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충청권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 지사는 5일 충북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세종·충북 경선에서 54.54%(7035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전날 대전·충남 경선에서도 과반(54.18%)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ARS·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 이 지사는 전체 유효 투표수 1만2899표 중 54.54%(7035표)를 얻었다. 이낙연 후보는 29.72%(3834표)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그 밖의 후보들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7.09%(915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5.49%(708표) △박용진 의원 2.22%(287표) △김두관 의원 0.93%(120표) 등의 순으로 득표율이 높았다.



▲ 경선 뛰어든 단체장 권한정지…윤창현, '이재명 방지법' 발의한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정당의 대선후보 경선 등에 뛰어든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을 정지시키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관위원장과 여야 경쟁 대권주자들의 거듭된 사퇴 촉구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지사직을 갖고 경선을 뛰고 있는 이재명 지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이재명 방지법'의 성격이 있다는 설명이다.


윤창현 의원은 5일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지사의 '지사 찬스'를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 시·도지사 등이 정당의 대선후보 등 당내 경선에 참여하는 동안에는 예산집행·인사·업무지휘권 등을 일시정지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공수처, 윤석열 수사 본격화…임은정 "겪은 일들 숨김없이 말할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팀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핵심 참고인인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오는 8일 불러 조사한다.최근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도 직접 수사에 나설지 주목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오는 8일 임 담당관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임 담당관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숨길 일이 아니어서보고 듣고 겪은 일들을 숨김없이 담담하게 말하고 오겠노라고 했다"며 "있는 그대로 상세히 설명하고 올 생각이다. 참과 거짓을 잘 분별할 수 있도록 공수처 검사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다 온다더니…모더나 백신 오늘 도착분, 약속보다 280만회 부족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26만3000회분이 5일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애초 모더나가 약속했던 물량보다는 약 280만회분이 부족한 수치라 논란이 예상된다.


5일 질병관리청은 모더나 백신 126만3000회분이 이날 오후 4시2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전날 오후 제조소인 미국에서 선적돼 출발했다.


앞서 모더나가 7~8월 백신 공급을 지연하자 우리나라는 정부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달 13일 미국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모더나는 5일까지 백신 701만회분을 공급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 카드사 "11兆 잡아라"…국민지원금 확보 각축전


카드사가 11조원에 달하는 국민지원금 소비자 모시기 경쟁에 돌입했다. 지원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발생할 수수료 수익과 소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서다. 핀테크 기업도 간편 결제 시스템을 앞세워 지원금 창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만큼 소비자를 자사 플랫폼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카드사 간 경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BC)·NH농협카드 등 신용카드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신청을 받는다. 지급되는 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이다. 전 국민 88%에 해당하는 인원에게 지급될 총 지원금은 11조원에 달한다.


국민지원금이 제공되기에 앞서 각 카드사들은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한 서비스 경쟁에 돌입했다. 신한카드는 '신한 국민지원금 꿀팁'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 내 '우리동네 지원금 이용가게 알리미'를 선택하면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동네 가맹점을 신한페이판(PayFAN)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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