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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순회 경선 앞둔 이낙연 캠프 "반전의 드라마 시작"


입력 2021.09.03 10:36 수정 2021.09.03 10:36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설훈 "리스크 많은 후보로는 승리 장담 못해"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낙연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은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권 순회 경선을 하루 앞둔 3일 "충청에서 반전의 드라마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충청권을 다니며 충청의 밑바닥 민심은 '이낙연'을 원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설 의원은 "우리 충청의 민심은 늘 도덕성을 중시해왔다. 충청 도민께서는 혜안을 갖고 대한민국의 리더를 선택해오셨다"며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충청의 민심은 이낙연을 강하게 원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대선은 야당과 쉽지 않은 절체절명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본선 리스크가 많은 후보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야당이 가장 쉬운 상대라고 꼽는 후보로는 이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선 리스크가 전혀 없는 후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과 부흥을 안정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후보, 우리 당원과 국민이 원하는 민생과 개혁을 함께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품격까지 갖춘 후보라야만 야당과의 일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 "이미 바람의 방향은 바뀌었다. 충청에서 이낙연 후보 승리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낙연 캠프는 어떠한 경우에도 원팀이 돼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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