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3%P 인상
시중은행이 줄줄이 예적금 금리를 올린 가운데 하나은행도 예적금 금리를 인상한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3일부터 수신상품 금리를 연 0.1~0.3%p(포인트) 올린다. 정기예금은 최고 연 0.2%P, 적금은 연 0.3%P까지 오른다. 대표 상품인 ‘하나원큐’ 적금의 경우 1년 가입기간 기준 기존 0.7%에서 1.0%까지 금리 혜택이 늘어났다.
하나은행의 수신 금리 인상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한 것이다. 앞서 케이뱅크가 지난달 28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2%p 올렸으며,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 우리은행도 0.2~0.35%p 올렸다.
KB국민은행도 수신상품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