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로 성장하는 웹툰, 서울웹툰아카데미 현직 웹툰 작가 멘토링 프로젝트 교육 진행해

- 서울웹툰아카데미, 멘토링 기반의 프로젝트 교육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이 답이다

- 재학생 네이버 웹툰 작가 데뷔, 단편zip등 다양한 공모전 수상, SWA 2022년 신입생 모집

- 대안웹툰교육기관 서울웹툰아카데미 2022 신입생 모집 실시

ⓒ사진제공_서울웹툰아카데미

두 곳의 디지털 실기실에서 학생들이 신티크로 웹툰을 그리고 있다. ‘킹스 메이커 트리플 크라운’의 하가, 강지영 작가가 학생들의 작업 화면을 함께 살펴본다. 두 작가는 직접 수정해 주기도 하고, 대화를 통해 학생이 직접 문제를 발견하게 도와주기도 한다.

지난 2021년 7월부터 투니버스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도깨비 언덕에 왜 왔니?’의 원작 웹툰을 그린 김용회 작가는 “서울웹툰아카데미의 장점은 수업 시간 뿐 아니라 다른 시간에도 학생들과 항상 만나 대화할 수 있다.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작은 거라도 물으러 찾아온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 있는 서울웹툰아카데미 캠퍼스에서는 내부 북카페와 라운지 공간은 물론 외부 공간에서도 멘토와 학생들이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프로젝트 중심 멘토링 교육은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웹툰 창작의 과정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작가로 성장하는 교육 모델이다.

최근 네이버, 카카오 대형 빅테크 기업이 웹툰 플랫폼을 주력사업으로 진행하고 있고, 게임사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도 웹툰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웹툰은 글로벌 인기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웹툰 작가를 지망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이 가운데 2020년 6학기 2년제 웹툰대안교육기관으로 시작한 서울웹툰아카데미(이사장 박인하)는 오래된 틀에서 자유롭지 못한 기존 교육기관과 달리 보다 창의적이고 현장 중심 멘토링 기반의 프로젝트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웹툰아카데미는 출범 첫 해인 2020년에 이어 2021년에 네이버 웹툰에서 실시하는 단편.zip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이 당선이 되었다. 웹툰플랫폼 만화경과 단편 프로젝트를 시행해 학생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재학생이 네이버 웹툰 연재작가로 데뷔했으며, 연재가 확정되어 미리보기 작품을 준비하는 학생도 있다.

멘토인 이종규 작가는 “멘토링을 통해 기획, 스토리, 연출, 작화, 마무리까지 모두 디테일하게 조율할 수 있기 때문에 연재 당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라고 프로젝트 수업의 장점을 설명한다. 5, 6학기는 작가 데뷔와 프로덕션 취업 등을 준비하는 실무 프로젝트 학기로 진행되고 있어 최종적으로 더욱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인하 이사장은 “멘토와 멘티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자기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간다. 재학생들도 전원 좋은 작가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작가가 된 이후에도 계약, 저작권, 번아웃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기댈 수 있는 산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웹툰 작가와 교육 전문가들이 기존 교육기관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설립한 서울웹툰아카데미는 화려한 인적 구성을 자랑한다. 2021년 9월에는 만화 평론가, 기획자 등으로 활동하는 박인하 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부총장을 이사장으로 초빙했으며, 카카오 웹툰에서 연재하고 있는 김용회 작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하는 이종규 작가가 공동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경민대, 청강대에서 20년 넘게 학생들을 지도한 최호철, 네오위즈 아트디렉터인 김기범, 기획만화 전문가 장윤호, 소설가이자 스토리텔링 연구자 손지상, ‘허니블러드’ 이나래, ‘킹스메이커’ 하가등이 멘토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서울웹툰아카데미는 2022학년도 신입학을 오는 13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입시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