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 온라인 생중계…성산대교 남단서 서해안고속도로 10분 소요
만성 교통정체가 발생했던 서부간선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착공된 '서부간선지하도로'와 '월드컵대교'가 1일 정오에 개통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 반부터 30분간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부간선지하도로와 월드컵대교 개통 행사를 생중계하고 낮 12시부터 차량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밤부터 월드컵대교의 경관 조명을 점등하기로 했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구 독산동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를 지하로 연결하는 총연장 10.33㎞, 왕복 4차로의 도로다. 월드컵대교는 마포구 상암동과 강서구 염창동,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왕복 6차로 교량이다.
서울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 월드컵대교의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에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까지 10분대면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개통식은 개통 전 사전점검 영상, 인프라 소개 영상, 주요 인사의 축하 메세지 등으로 구성되며 서울시 소셜 방송 '라이브 서울'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