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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사장 후보, 한창섭·정유승 추천…경실련 김헌동 탈락


입력 2021.08.27 08:14 수정 2021.08.27 08:15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탈락했다.ⓒ뉴시스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탈락했다.


26일 SH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SH 임원추천위원회는 김 본부장을 탈락시키고 한창섭 전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과 정유승 전 SH 도시재생본부장을 서울시에 추천하기로 했다.


임추위는 서울시의회 추천 3명, SH 추천 2명, 서울시 추천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김 본부장은 시의회 추천 위원들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헌동 본부장은 2000년부터 경실련에서 활동했으며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장 등을 맡았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정책 실패를 거듭 지적해 '문재인정부 부동산 저격수'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사장 후보자로 추천된 한 전 단장은 박근혜정부 시절 행복주택 프로젝트를 맡은 바 있다. 또 정 전 보누장은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달까지 SH 도시재생사업 전반을 진행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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