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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2일차, 日 코로나 긴급사태 21곳으로 확대


입력 2021.08.25 19:04 수정 2021.08.25 19:00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일본 정부가 도쿄 패럴림픽 개막 이튿날을 맞은 25일 코로나19 긴급사태 발령 지역의 확대를 결정했다.ⓒ사진공동취재단

일본 정부가 도쿄 패럴림픽 개막 이튿날을 맞은 25일 코로나19 긴급사태 발령 지역의 확대를 결정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회의에서 ▲홋카이도 ▲미야기현 ▲기후현 ▲아이치현 ▲미에현 ▲시가현 ▲오카야마현 ▲히로시마현 등 8개 광역지자체에 긴급사태를 추가 발령했다.


기존 발령지역인 도쿄도와 오사카부 등 13개 광역지자체에 8곳이 추가돼 총 21개 광역지자체에 긴급사태가 내려졌다.


신규 추가지역의 긴급사태 발령 기한은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다. 기존 긴급사태 발령 지역 기한 역시 다음 달 12일까지다.


일본 정부는 또 고치현과 사가현, 나가사키현, 미야자키현 등 4개 광역지자체에 긴급사태 전 단계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를 27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중점조치가 내려진 지역은 12개 광역지자체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일본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가운데 33개 도도부현에 긴급사태, 중점조치가 발령 및 적용됐다.


중점조치 적용 지역은 긴급사태 발령 지역과 마찬가지로 지자체장이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요청한다.


한편 NHK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일본 전역에서는 2만157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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